무슨 글을, 쓰나.
신년에는 분량을 정해놓고 규칙적인 글쓰기를 해보려고 하는데, 무슨 글을 쓰나 좀 고민이 되었다. 우선 캐약 체험기는 연재 형태로 쓸 것인데 적어도 2주에 하나는 써야 하겠다. 아는 것은 아는대로, 모르는 것은 공부해서 글쓰기,쓰기,쓰기... 또 하나 쓰고 싶은 것은 책과 논문리뷰. 역시 1주일에 하나씩, 지금 읽고 있는 것들에 대해 쓸 것이다. 나는 참 글쓰기에 욕심이 많아서 글쓰기 강의도 여러 번 듣고, 글쓰기 책도 읽고, 심지어 영어 글쓰기 강의까지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정작 노력을 하지 않으니 성과가 없었다. 기억나는 것은 가장 최근에 들은 김민영(글쓰는 도넛) 씨의 '서평쓰기' 강의인데, 그녀가 가장 강조했었고, 내 스스로도 가장 문제라 생각되는 것은 바로 글 쓸 때의 '자기검열'이었다. 정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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