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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하버프론트 나들이

이렇게 은근슬쩍, 블로그로 복귀해 볼까.


오늘은 따뜻한 날씨를 핑계삼아, 아이엘츠 시험 끝난 걸 기념삼아, 하버프론트로 놀러 나왔다.


백조에게 또띠아를 던져주던 꼬마애 덕분에 우리는 백조 구경도 실컷 하고,


햇살가득한 푸드코트에서 호수보며 간단한 점심도 먹고,


이웃 일본인 가족과 만나 커피도 마시고...


토론토에서 젤로 백화점다운 Bay 백화점에 가서 25불에 세은이 옷 다섯 벌을 건지는 성과를 거두고...


그렇게 알차고 알찬 하루를 보낸 덕분에 가족들 모두 깊이 잠들었다. (늦은 오후 커피마신 나만 빼고.)





어느덧 나는 돌쟁이 엄마.


큐피드 같은 몸매로 아장아장 걷는 아가와 하루하루 보내면서 행복해 미치겠는 중. 푸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