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모드로 살아가기
(2010.12.01. 에 쓴 글, 건약 회지배포가 되었으므로, 공개^^*) 토론토에 온지 꼭 석달이 되었습니다. 원고 의뢰를 받고, 캐나다 의약품 분류에 대해서 써보다가, 다시 대형 프랜차이즈가 차지해버린 약국 환경에 대해 써보다가, 사실상 그만두었습니다. 표면적인것밖에 알지 못하거니와, 제가 요즘 관심을 갖는 꼭지가 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어느 블로거가 말하건대, 집단적이며, 인공적이고, 비교우위를 통한 행복이 코리아 모드라면, 자연과 조화하고, 혼자만의 정적인 움직임, 자기만족을 통한 행복이 바로 캐나다 모드라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캐나다 모드도 ‘느리고, 자족하는 삶’입니다. 요즈음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그래서 바로 제 자신입니다. 이 곳에서 남편은 공부를 하고 있고, 저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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